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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게이 싫어하는 사람이 본 게이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뇌피셜 해석? 리뷰 !!!!

rowmale 2024. 10. 28.

 

스포 개쩌러~~~~~~~~~~~돔황쳐~~~~~~~~~~~~

욕 많음 욕설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죄송합니다!!!
저급한 표현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역시 죄송합니다
 
스포문제시 글 삭 하겠음!
줄거리
다 이써
보디마
으아아
 
일단 니가 게이영화인거 모르고 봐놓고 왜 욕하냐 하시면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결론

계몽적 성향이 매우 강하고

영상 이쁘고
주인공 다 이쁘고
그렇..?게 까지 게이 거부감 드는 씬은 많이는 없었던 것 같고
다만 관객을 폭력적으로 설득하는 것 같은 개연성 없는 악재의 연속
좀.. 매우 그렇다. 하지만?
영화니까 짧아서 원작 소설보다 호흡이 짧아서 그렇겠지?
 
보니까 드라마도 있는데 드라마처럼 좀 긴 호흡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거부감 안 들수도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이 문장도 끝나고 계속 기억에 남아서 찾아봄.
 
상도 받은 책인 것 같고 책은 시간되면 읽어볼만 할 듯.

 

 

 

여자친구가 영화보자구 해서
   대도시의 사랑법 보러 가게 되었음

 
나도 예고편을 스쳐지나가듯 봤는데 남주(노상현 님)
넘 잘생겼고 여주 (김고은) 넘 예뻐서 잼써 보여서 갔음.
영화 시작 전에 여친한테 퀴어물이라는 설명을 들었음. 
 
이때까지 내 인상. 퀴어물..? 대도시의 사랑법이 제목이니까
모던 패밀리처럼 현대인의
다양한 커플의 형태가 나오는 로맨스 코미디인가?
처음 상상

딸 뻘의 여자와 재혼한 아버지, 게이인 삼촌 등이 등장하는 댕웃긴 가족 코미디 시리즈.

 
 
그래도 여자친구가 보러가자고 했으니까 로맨스물이겠지? 했음.
 
 

근데 보다보니 마치......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와 같은 어떤...사회 선전물..?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개연성 있는 우당탕탕 젊은 청춘들의 연애!
가 아니라, 
 
우리도 사람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차별 어린 시선에 살아가고 있어요!!
 
이것도 힘들고[최악의 경우]
이런일도 있었고 [최악의 경우]
이런일도 있고 [최악의 경우]
저런일도 있고 [최악의 경우]
가정이 무너지고 [최악의 경우]
연인도 깨지고 [최악의 경우]
친구도 깨지고 [최악의 경우]
사회적으로도 나락가고
분열
분열
분열
분열
의지할 곳 1도 없음
자살 각
니들이 게e맛을 알아? (ㅈㅅ)
 
이런 느낌이 들었음.
즉 어떤 개연성을 갖춘 시나리오 보다는
얼마나 안좋은 일이 겹경사로 덮쳐 올 수 있는지
최악의 경우를 쭈우우욱
나열
나열
하는 느낌?
 
근데 또 중간 중간 들어가는 코미디 요소는 나쁘지 않았음. 내 개그 취향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사람들도 웃고 젊은 감각으로 웃기는 느낌이어서 좋았음!
 
다만 불쾌의 늪에 계속 빠뜨려서 나오지 못하게 뻥뻥 차다가
 
살짝 살짝 코미디 요소를 준다고 해서 내가 불쾌함을 벗기에는 매우 부족했음. (다른 사람들은 완급 조절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음. 끝날 때까지 웃김 포인트마다 사람들이 잘 웃었음. 난 그 전 내용이 너무 심각해서 웃긴 장면 나와도 웃지를 못했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마지막으로 갈 즈음에는 아니 이럴거면 대놓고 게이 선전물이라고 광고를 하지
왜 잘생긴 여주 남주 나오고


또 영상도 진짜 예쁘게 잘 찍어서
막 설레는 로맨스 영화!
느낌처럼 보이게 한건대!!!!!! 제목도 띠방
대도시의 사랑법이 머야!! 헷갈리자나!! 게이의 사랑법 이라고 하지!!
 

라고 씩씩댔는데 원작 소설 이름이 대도시의 사랑법이길래 바로 납득(ㅇㅇ 영화로는 압축하지 못한 뭔가 더 많겠지..??)
 

그리고 영화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한눈에 보이는 영화적 장치? 물건들? 떡밥?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가 다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 처럼 느껴지고 그 의도가 매우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끝나고 알아보니까 감독의도는 그렇지 않았음. (아마 내가 게이를 쥰내 싫어하고 쥰내 편협적이고 위장이 개 꼬인놈인것 같음)
 

그래서 음 하나하나 좀 내가 얼마나 위장이 꼬여서 이걸 꼬아서 봤는지..? 나열해볼려구 함.
내 해석이 맞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간혹 선전물처럼 느껴서 불쾌한 사람은 봤어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서 내 생각은 그냥 방구석 내 생각인 것 같음. 
 

그래도 열심히 집중해서 봐서 찌끄려봄...
내가 기억에 남는 씬 순으로 나열하겠음
 
 
 
 

1. 씬 시작

 
결혼식 복장을 입은 남주 여주가 나옴.
두 사람 팔에 문신 있음.
두 사람이 결혼하는건가???
두 사람은 문신도 같이 할 정도로 떼어낼 수 없는 사이구나!
 
2. 프랑스 유학파 여주 등장
뭔가 경사진 창문 자취방과
밑에 깔린 멋진 카펫
문양있는 거울, 웨인스코팅 몰딩?

 
자취방인데 이걸로 되어있음. 보면서 와 집 개좋다
뭐여 저거 구해줘 홈즈에 나온거!!! 
 
 
약간 여긴 프랑스입니다 여러분~~~!!!
 
와 물건 하나하나 다 가따 둔 의도가 있는 것 같아!!!
클로즈업 되는건 다 자세히 보고 무조건 기억해야게써!!!
하고 생각함
 
3 여자가 소문을 해명하려 강의실에서 충격적인 행동 함
와 띱 몽상가들 급 쇼크 받을 뻔!!
 
프랑스 영화 1도 모르고 야한영화 찾아볼려고 몽상가들 딱 1번 봤는데 개충격이라 
프랑스 영화 개충격 미친것같음 안볼래 !! 하고 안보는
수퍼 수퍼 수퍼 이지한 선입견 메이커로서 프랑스 영화는 띠부럴 다 충격적인 연출을 좋아해!!
하고 나 혼자 일반화
 
개충격! >> 프랑스영화처럼 보이고 싶나봐!!
라고 생각해버림. 이래서 책 한권 읽은놈이 무섭다고....
 
튼 그런 강한 뉘앙스
 
4  알베르 카뮈 이방인
랭보 등이 언급..
 
이방인?? 부조리.. 부조리하다 세상은!!! 이런 느낌으로 주제의식인가?
 
랭보? 게이였던 천재 시인.
 
아 대놓고 게이물인거 티내네~~
 
 
여기까지는 성 소수자인 남주와 헤픈 여자라고 프레임 씌워진 여주는 별개였음.
 
5. 둘이 의지하게 되는 상황이 계속 됨
여자 힘든 거 하나~ 남자 힘든거 하나!
여주 괴로운거 하나~
남주 맞는 거 하나~
스무스 스무스~
이것은 하나의 프레임~
 
그냥 봤다면 솔직히 게이의 아픔? 차별? 관심도 없고 공감도 안됐을 것 같은데
이미 관념적으로 내 머릿속에  익숙한 소수자, 약자 라고 인식이 빡 박혀있는 오해받는 여주(걸레취급 당함)
와 남주를 합쳐보이게 해서
 
게이는 게이고~ 여주는 여주고~ 하던 내 머릿속에서
여주 억울해 ! 슬퍼! 니들이 뭘 알아!!
>> 전이 >>게이남주도 똑같이 당하구 이써!!
 


하고 아주 스무스하게 같이 공감유발??? 하게 되는 느낌.
 
그래서 게이를 매우 싫어하는 것 치고는 마음이 좀 동하는 느낌이 들긴 했음
 
 
 
6 그러다 여주가 쓰레기에게 당함.
여기까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그리고 여기까지는

청춘 로맨스 코미디물에+ 게이, 성소수자
라고 생각함

 
 
7 산부인과에서 갑자기 처음본 의사한테 인생을 부정당하고 욕먹음.

엥? 처음본 의사가 씨발 갑자기 고객인 손님한테 저렇게 말하는게 말이 돼?
 

결혼해서 임신했는지 뭘 했는지 지가 어케 알아 미쳤냐?
글고 안했으면 어쩔껀데 말을 저렇게 한다고?
약간 말이 안되는데... 슬슬 개연성이 좀 억지스러움. 전개가 뭔가 쎄함.
천하제일 불행대회 시작
 

8. 여성 성기 모형을 들고 나와서 엉엉 울면서 하소연함.
나는 이 영화는 모든 물건에 다 의미부여를 해야하는 것 같아! 하고 혼자 쥰내 과몰입해서
 

저건 여성화자의 입을 빌려서 성 정체성과 몸이 떨어져 분리된 게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성토야!!!!!

어차피 이전에 계속 밑작업
( 여주와 남주를 하나의 약자 프레임으로 묶는? 여기서 문신도 이미 같이 했었나..?)
해놨으니까

여주가 울부짖지만 왜 성기모형을 들고 와서 저렇게 해야 했을까?


그건 성기모형을 손에 쥐고 있는 게 자기 성 정체성..? 을 분리한 게이를 대변하는 거 아닐까??

이렇게 뇌피셜로 확정! 난 천재야!!!( 라고 생각했는데 감독 피셜 아님) 
허. 내가 천잰줄
 

어쨌든 너무 억까당하는 여주.
이쯤해서 난 영화 이제 다 본 것 같다. 
이정도면 훌륭한 선전물이야.
나도 게이의 마음을 살짝 이해해봄직 한 것 같아.
얼마나 힘들겠어.

하고 읏~챠~ 일어나는 건가 싶었는데
.

.
.
.
.

 

안끝남

 
뭐여 시방
아직도 할 말이 더있다고?
 


뇌피셜 챕터 1 끝


남주가 군대 다녀옴
 
9 여주가 남자친구에게 오해받자 오해를 풀기 위해 남주를 강제 커밍아웃 함(커플도 깨지고 친구도 깨짐)
 

10 남주는 게이라고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했더니 부모님이 자살시도 하는 듯 한 연출( 가족이 깨짐)
이때 매우매우 불쾌
 

난 남주한테 마음을 주고 공감을 하고 있었는데 작가가 시발 갑자기
 

너네 엄마가 죽는다고 생각해봐!!!!!
이렇게 약간 폭력적으로 설득하는 느낌?
 

그래서 솔직히 이때 기분 좆같아짐. 완급조절이고 나발이고 좆같음. 가족가지고 장난하냐?
 

ㅈㄴ 지하철 다막고 시위한 장애인 시위 생각남
할머니 임종 못지켜드린다고 우는거 그거.
 

너도 느껴봐...!
이건가..?
 

난 영화를 보러 간건데..? 돈주고..? 여자친구랑..? 근데 내가 이걸 왜...? 돈주고...?
미안 잘 안 알아보고 온 내가 잘못이지!

뇌피셜 챕터 2 끝

 
9 사회적 매장이 두려워 남주 커플도 깨짐
결국 성소수자? 약자는 자기들끼리도 분열되서
의지할 사람이 1도 없어짐
 

10 여주 깨진 전남친이 여주에게 폭력을 씀.
여주가 성기모형으로 뚝배기 날림
약간 카타르시스인가...?

 
11남주가 폭력남친 개패고 경찰서에 끌려옴.
경찰은 폭력 사실관계만 따지면 될텐데 존나 왜 폭력 남친의 하소연을 들어줌
여기서 이방인의 재판 과정을 떠올리게 되게 하는듯??
 

이방인 읽은지 오래돼서 잘 기억 안나는데 남주가 살인죄를 죄로 처벌받으면 끝인데
자꾸 신을 믿으면 형량이 줄어들 것 처럼 회유하고
엄마가 죽었는데 슬퍼하지 않는 걸 까고..

신을 믿지 않아서 죄가 되는 것 처럼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음.
 

여기서도 남주의 죄는 남자를 팬건데, 자신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으면
바람을 피고 사기결혼이라도 할 뻔한 공범자 처럼 느껴짐.
죄는 있지만 죄의 명목이 다른 느낌.
 

근데 이방인은 그냥 부조리하게 사형 받았던 것 같음. (이방인 스포 죄송...잘 기억 안남)
근데 여기서 남주가 커밍아웃 하게 되면서 뭔가 박수 분위기가 됨.
이것도 카타르시스를 유도한..? 느낌 같음
남주가 스스로의 성 정체성을 밝히지 못하는 억압에서 해방
억울한 누명..?에 대한 해방 둘 다
 

어쨌든 이방인하고는 다른 긍정적..인 결말..?
 

그래서 아 드디어 끝났나? 재판 나왔으니까 끝났나?

내 생각에는 이방인 언급한것부터 이런 장면 만든것 까지 너무너무 의도가 뻔해보여서 이제 청춘 로코물일꺼라는 마지막 기대 다 버림.
그냥 이건 선전물이다. 확정!

 

뇌피셜 챕터 막장 3 끝

했는데 결혼이 아직 안나옴.
 

이제 머리 아프고 불쾌하고 보기 싫고 엄마 죽은 것 처럼 연출한 시점부터 기분상함
공감모드에서 적대적비판모드로 스위치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이런 좇같은 일들이 다 생길 수 있고 이게 다 얼마나 좇같을지 상상해봐!!
이런 느낌으로 보기 싫은거 계속 보여주니까 그냥 시발 좇같았음.
 
그리고
엄마 아들 분열
 여주 커플 분열
절친 분열
남주 게이 커플 분열
계에에에에속
분열되니까

뭐야
뭐 생선 해체쇼여?
이미 두그룹 깨졌을때 나머지
다 깨지겄네 생각했었음.
아~ 이남친도 헤어져?
엄마랑도 헤어지겠네?
친구랑도 헤어지겠네?
게이남친이랑도 헤어지겠네?


사회가 단절되고~
가족이 해체되고~
이러한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해피엔딩..할꺼..아니야?
선전물이면 오히려 더 해피엔딩 시켜야하는거 아니야..?
여기서 어케 해피엔딩을 할껀대..?
 
느낌으로 계속 봄
 

근데 약간 급 
엄마는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갑자기
게이영화를 보러가고

남주 커플은 잘 마무리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여주가 행복하게 결혼

남주는 여성 그룹 춤을 추며 행복하게 축가.
그래서 해피엔딩.
 
 

뇌피셜 챕터 찐막  끝

중간 중간 진짜 이래도 신발 안봐? 할정도로 신발에 의미 담아주고
하는데 튼,
 
나처럼 똑똑하지 않은 사람도 이정도로 계속 말하면
이게 게이 약자 하소연 선전물이라는 건 뻔히 알겠다.
싶을 정도였음.
살짝 살짝 사랑에 대한 의문? 질문? 이런것도 던지고
자꾸 막 메시지 담을려고 하는 듯하는 느낌이 쥰내!!!!!!!!!강함.
 
 
근데 영상미가 너무 이쁨.
그리고 남주 여주가 넘 이쁨.
개그도 나쁘지 않고 사람들도 잘 웃음. (나만 심각해 씨발!!)
결론적으로 여친이 재밌다 함.
 
그래? 그럼 나도~ 대 만 족! (그렇습니다ㅎㅎ)
 
 
했지만!
사실 나와 반대되는 입장의 주장을
이렇게 까지
2시간 동안
입 꾹 닫 하고
설파하는데 꼼짝 묶여서
내 돈 내고 들어야하나..?
 

싶은 것도 사실임.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할때
자리에 가만히 못앉아있고 개지랄 떠는거 이해했음.

나이 먹을수록 피꺼솟이 늘어나는 것 같음.
근질거리는 내 주둥아리 닥치게 하고
앞에서 연설하면 개빡칠것 같음.

ㅈㅅ
역시 난 하남자


근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거야!!!!
하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사람들이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고 
그냥 좋아함. 
그들 보기엔 그냥 별난 청춘물 정도인가.

 
나도 선전물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정치 프로파간다 만들때 감독 섭외해도 될 정도로
게이를 싫어하는 내가 게이 입장도 생각해 보게 됨


그리고 원작은 이렇게까지 선전물 느낌은 안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영화는 짧으니까..~
한잔해~


 
난 게이 친구도 있었고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였다고 생각하지만
지들 맘대로 내 엉덩이 만지고 뽀뽀하고 술맥여서 게이클럽 강제로 데려가고
별 지랄 다당해서 게이를 극혐하게 됨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
근데 난 내가 겪어서 더 싫어하긴 함.

 
그래서 남들보다 불쾌감도 많이 느끼고
좀 더 아니꼽게 본 것 같음.
근데 뭐

 
해석 암만 찾아봐도
이방인 재판받는 거랑 엮지도 않는 것 같고
성기 모형물도 여성 화자로 게이 하소연을 하기 위한 장치도 아니라고 하고
내가 보기엔 아무리봐도 게이 선전물인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고
 
그렇담.
 
 
 
 
 
 
 
 튼
게이를 싫어하는 남자가 본 게이 영화

청춘 로맨스코미디에 게이를 곁들인게 아니라

게이를 위한
게이에 의한
게이가 겪는 고통 고난에
젊은 남녀를 곁들인..
그냥 게이 스토리.

어느순간부터 사실 여주는 좋은 기업에 들어가고
멀쩡해보이는(폭력전까지) 남자친구도 만나고
스스로가 위기의 원인이 되지 않음.
다 절친인 게이남주로부터 촉발된 위기임.
또한 클럽 DJ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 피해자? 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살짝 반골 기질 있고 사건사고 있었지만
잘 풀린 사람됨.

회사에서 상사랑 싸운 것도 게이남주때문에 게이에 대한 차별발언에 화가나서?

짧게 사내 여자직원들 관련 씬이 나오지만 생각해보면
산부인과도 억까였고 그 뒤로도 쭉 남주아니였음 문제 안생겼을 상황들.

이런 부분때문에 이 영화는 게이비중이 더 높다고 확신



솔직히 여주가 있는 것도
게이를 거부감 없이 관객과 마주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쿠션 층으로 끼워맞춘 것 같기도..


그냥 다채로운 청춘 로코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려 한다면
비추



게이들이 겪는 고충과 차별어린 시선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대존잘 남주랑 이쁜 김고은 보고싶어도 추천
 
메세지 넣어서 설교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영화 싫으면 비추
 
좋아하는 사람 많은데
괜히 내가 초치네
ㅈㅅㅈㅅ
 
 
성격이 베베 꼬여서 마치 누가
설계해서 세뇌하는 것 같은 느낌 들면
거부감이 너무 큼
 
근데 러닝타임이 짧은데 우겨넣어서 그런지
너~~~~~~~~~무 그런느낌 듬.
 
기회가 되면 책도 읽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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